네트워크 효과는 1970 년대 초 장거리 전화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처음으로 연구되었다 (이 주제에 관한 최초의 논문 중 하나는 Rohlfs 1974 ). 그리고 오늘날 IT 산업에서도 여전히 중요하게 널리 인식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마이크로 프로세서, 통신, 전자 상거래 및 전자 시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기업이 네트워크 효과를 알고는 있지만 이를 적용하는 것에서는 어려움을 겪는다.
네트워크 효과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비즈니스와 연결하여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필자의 경험으로 이야기 하자면 네트워크 효과가 태생적으로 필요 없는 제조업 분야에서 억지로 네트워크 효과를 적용 하기도 하고, 네트워크 효과를 톡톡하게 보아야 할 디지털 콘텐츠 분야이지만 이점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해서 앱이나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으로 끝이 아니고 시작이다. 서비스를 런칭을 했으면 유지하고 성장시켜야 한다. 기술적인 제작은 솔루션화되어 쉽게 제작 할 수 있고 성공 방정식은 다른 경쟁자에게도 유효하다. 그래서 어떤 사업은 성장 하지만 어떤 사업은 사라진다. 이제 네트워크 효과를 이해하고 실천해 나가는 일은 성공의 제일 중요한 공식이 되었다.
실리콘 밸리의 우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뿐 아니라 국내의 토스, 카카오 톡, 배달의 민족, 쿠팡은 네트워크 효과를 이해하고 적용한 덕분에 분야별 1등이 될 수 있었다. 그만큼 디지털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법칙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제 네트워크 법칙을 모르고서는 디지털 비즈니스에 입문해서는 안될 일이다. 이것은 프러덕트 오너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CEO를 비롯하여 디지털 마케터, 디자이너, 개발자, 고객센터 담당자까지 네트워크 효과를 이해해야 속한 조직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