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에 발표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유기윤 교수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90년 미래도시는 4개의 계급이 존재하며 인공지능 권력이 부상한다는
발표를 했다.
- 1계급: 인공지능 플랫폼 소유주 0.001%
- 2계급: 인공지능 플랫폼 스타 0.002%
- 3게급: 인공지능
- 4계급: 프레카리아트 99.997%
4계급중 가장 상층부에 있는 것은 바로 ‘플랫폼 소유주’이다. 플랫폼 소유주는 현재의 다국적 기업의 소유주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기업을 플랫폼이라는 미래 기업으로 탈바꿈 시키면서
세계적인 부자로 등극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플랫폼 소유주와 나머지 사람들의 빈부격차는 지금보다 더 커지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서 이야기하는99.99%의 프레카리아트는
저임금, 저숙련 노동에 시달리는 불안정 노동 계급을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보고서가 충격적인 것은 프레카리아트가 단순 노동자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사무직 직장인, 영세사업자 그리고 전문직 종사자인 의사.판사. 변호사 등의 고액 연봉 전문직을 포함한다는 것이다. 플랫폼을 소유하거나
플랫폼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너무나도 어두운 미래를 맞이하게 된다. 그만큼 사회의 양극화가 더욱 커져가고 뜻이고 그 중심에는 플랫폼이 있다.
보고서가 과장이 있고 너무 먼 미래의 일이라 과소평가하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명문대의 교수들과 인재들이 집중해서 연구하여 ‘미래를 위해서
플랫폼의 주식을 사세요’라는 고급정보를 준다고 생각해야 한다.
1990년대 플랫폼의 탄생 후 지난 20년간 이러한 일들이 이미 일어났고 지금은 그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