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회 레터, 2023.05.8 화ㅣ구독하기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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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효과의 배신
모두가 갖고 싶어 하지만 아무도 갖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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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네트워크 효과, 디지털 상품 개발과 성장법에 대한 글을 쓰고 전해드립니다. 대부분 제가 쓴 글이지만 동일한 주제로 좋은 내용의 글도 발췌, 요약하여 보내 드리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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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효과는 모든 새로운 사용자가 제품/서비스/경험을 다른 모든 사용자에게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제품 및 비즈니스의 메커니즘이다. 또한 네트워크 효과는 디지털 세계에서 다른 경쟁자를 방어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따라서 네트워크 효과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기술기반의 산업에서 창출된 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기술 분야의 많은 승자 독식 기업이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구동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는 네트워크 제품(또는 제품)은 대부분 실패한다. 가트너 그룹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2018년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앱 서비스 중 0.01% 미만이 수익창출에 성공하였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10,000개중 9,999개가 초기 생존(수익)에서 실패했다는 뜻이다. 영상, 게임커뮤니티, 미팅 앱이 출시되었다 하더라도 사용자들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앱을 깔았다고 해도 재미가 없거나 사람들이 많지 않다면 곧 떠난다. 이것은 플랫폼이나 소셜 네트워크 일경우 더욱 심하다. 다시 말해 대부분 기업의 경우 네트워크 효과를 실제로 보지도 못하고 문을 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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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실은 1등 기술기반 기업들이 보여주는 네트워크 효과를 기대하며 시작한 기업들의 대부분의 문제이다. 모든 네트워크 효과가 동일하지 않으며 각기 업에 맞는 특성을 찾아서 적용하는 것은 네트워크 효과 제품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적합한 해결 지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사업은 축소되어 모인 직원들에게 구조조정이 필요함을 알려야 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시작을 했다면 기필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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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단지 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기업화를 꿈꾸는 개인들도 네트워크 효과를 기대하지만 쉽지 않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등) 수입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SBS 23.05.07기사 참고) 2021년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 4,219명이다. 2019년(2,776명)과 비교하면 2년 새 12.3배로 늘어났다.
이들 가운데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342명의 연간 수입은 1인당 평균 7억 1,300만 원으로 2019년 상위 1% 대비 연평균 수입(6억 7,100만 원)보다 6.3% 늘어났지만 수입 하위 50%(1만 7,110명)의 연평균 수입은 40만 원으로 2019년(100만 원)보다 줄어들었다. 네트워크 효과에서는 승자독식이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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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있다. 그것은 바로 '스몰 네트워크' 만들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각기 업종에 따라서 네트워크 효과를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또한 모든 유형의 네트워크는 몇 가지 공통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스몰 네트워크'는 모든 유형의 네트워크가 진입에 성공했던 공통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네트워크의 기본 구성 요소를 이해 하도록 해주며 네트워크 효과 비즈니스를 구축하려는 기업이나 개인들에게 훌륭한 지침이 될 것이다.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스몰 네트워크와 그 사례들을 알아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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